미국 국민의 국민성은 어릴 적부터 Yes, No 에 대한 개인의 의사를 분명히 표시한 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대화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좋아한다. 그리고 나서 상대와 토론하고 협상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토론에서 지더라도 뒤가 깨끗하다.
따라서 부시행정부가 노 대통령이 LA에서 행한 북핵 발언 즉 “북한이 핵을 보유하는것은 자위를 위해서 일리가 있다고 한 한국정부의 생각을 분명히 전달받았기 때문에 20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핵 해결의 실마리에 대해서 좀더 명쾌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국도 이제는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분명히 낼 수 있다는데 대해서 더욱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한다. 이에 대한 미국 측의 반응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한번 지켜볼 필요가 있다. 과거 어느 역대 대통령들도 이렇게 독자적인 목소리를 낸 적이 없으며 한국 외교정책에서 그 동안에 고정관념을 탈피한 순간이라고 판단된다. 그러나 남북관계 그리고 한미관계가 좌충우돌로서 끝나서는 아니 되고 숨겨진 뚜렷한 일관된 목표의식이 있어야겠다. 그러므로 국민, 국회의원 등 어느 누구도 노 대통령의 L.A 발언과 국회내에서 오고가는 발언들에 대해서 좀 더 신중하게 처신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여야 주류, 비주류 사이에서도 상호 충분한 개인 의견을 피력할 수 있지만 막 말을 해서 상대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 레드 라인(한계점)을 넘기지 않는 정치력이야말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이때에 대한민국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만 국민의 표본이 될 것이다. 국회는 상호 존중과 의견 교환의 회의장 이어야한다. 그리고 의원님들은 서로 의사를 존중하는 대한민국의 국익과 안보를 책임진 정치인 이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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