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 단체 역사상 처음으로 4개 직능단체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송년의 밤이 ‘경제인 대회’로 정해졌다.
이는 현재까지 한인 단체들이 개최하던 송년모임과는 그 성격이 전혀 다른 뜻 있는 모임으로 달라스 한인 송년의 밤 행사에 새로운 장을 열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진광 달라스 한인 경제인협회장, 정숙희 달라스 한인 상공회장, 백남선 달라스 포트워스 한인 세탁협회장, 이상근 텍사스 한인 식품상 협회장 등 4개 단체장은 6일 영동회관에 기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이번 달라스 한인 경제인대회는 예년의 송년의 밤과는 성격이 다른 소규모의 한상대회나 무역인대회의 성격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 자리에는 달라스 뿐만 아니라 미주지역과 세계에서 인정받고있는 경제인을 기조연설자로 초대, 성공한 기업인의 정신을 듣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의 성격은 달라스 한인 경제인들을 한 자리에 모아 사업상의 네트웍을 구성하고, 사업정보를 교환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함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의 경영인들과 교제를 통해 상호 유익을 얻고자 마련한 자리라는 설명이다.
이번 경제인 대회를 통해 4개 단체는 각 협회에서 경제학과, 무역학과, 경영학과 등 경제학도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 우수한 청년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달라스와 포트워스의 한인학교를 지원, 차세대 동량들을 육성하는데도 힘을 보탠다. 한편 가수 이수미씨를 초청하고 옥희, 하청일씨가 우정 출연 흥겨운 무대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의 초청규모는 약 700여명. 현재 경제인 대회 티켓 예매는 영동회관, 로얄가든, 코마트, 신촌플라자에서 취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