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시애틀 거래건수 작년 대비 24% 급증
중간 주택가격도 33만5천달러로 8.23% 상승
퓨젯 사운드 지역 주택시장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매물부족 사태와 함께 저금리를 바탕으로 매우 활발한 거래 속에 집 값도 강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리스팅 전문회사인 NMLS는 지난달 킹 카운티에서 거래된 주택의 평균가격이 30만5천달러로 집계돼 일년 전에 비해 1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애틀에서는 11월 중 921건의 주택거래가 이뤄져 전년대비 24% 증가했으며 이스트사이드는 1천51건으로 27.7%, SW 킹 카운티는 682건으로 20.3%가 늘어나는 등 매매열기가 뜨거웠다.
주택가격의 가파른 상승에 따라 집 장만에 나선 구매자들이 형편에 맞는 집을 찾기 위해 시애틀이나 벨뷰에서 보다 멀리 떨어진 외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팔려고 내놓은 주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사려는 사람들은 늘고있어 겨울철에 들어서까지 집 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애틀지역의 경우 11월 주택매물이 무려 26%나 감소한 1천9백건에 불과, 중간가격이 전년대비 8.2% 오른 33만5천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격은 이스트사이트는 11.4% 오른 38만달러, 쇼어라인 등 노스 킹 카운티는 9.9% 오른 33만5천달러, 렌튼·켄트 등 SE 킹 카운티 지역은 11.7% 오른 25만7천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주택모기지 율은 30년 고정이 평균 5.72%로 전달과 별다른 변동이 없으나 앞으로 연방준비은행이 단기금리를 인상할 방침을 세워두고 있어 주택수요를 더욱 부추길 가능성마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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