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11시 레이시서… 워싱턴주 정착 순조
한인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워싱턴주에 본사를 옮겨오는 유니베라(주)가 10일 공식 이전 기념식을 개최한다.
알로에로 한인들에게 익숙하게 알려진 남양 알로에의 미주 본사인 유니베라(주)는 최근 콜로라도주 블루밍턴에서 워싱턴주 레이시로 본사를 완전 이전한 후 10일 오전 11시 본사 이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생명공학 산업의 선두주자로 힘찬 발돋움을 내딛는다.
성한용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 윌리엄 리 본사 그룹 회장을 비롯, 데렉 홀 유니베라 회장이 참석하며 본사이전을 주선한 신호범 주 상원의원, 게리 락 주지사를 대리한 브래드 오윈 부주지사 및 김재국 총영사를 대리한 장재학 영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니베라(주)는 유니젠 제약회사, 알로에코프사, 오라시스 라이프사이언스의 미국 지주회사로서 생명공학과 관련된 각종 상품을 개발 판매한다.
지난 9월1일 전 직원이 이전한 유니베라(주)는 레이시 현지에서 필요한 인원을 보충했으며 현재 임대하고 있는 건물에서 1마일 떨어진 약 40에이커의 부지에 연구실, 실험 재배실 등을 갖춘 새 사옥을 신축중이다.
올림피아 지역 관계자들은 실업으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를 회복시켜 줄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유니베라(주)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으며 영구히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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