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쓰레기매립장 문제가 지난 12월 1일 현재의 와이마날로 매립장을 확장하는 방안으로 결정이 난 가운데, 무피 헤네만 시장당선자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내년 1월 호놀룰루 시장으로 취임할 헤네만 당선자는 매립장 확장안보다는 하이테크를 이용해 쓰레기 매립을 줄이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현재 사용되고 있는 H 파워 발전소를 포함해, H 파워보다 더 고열에서 쓰레기를 태워 남은 재를 줄이는 방법을 비롯해, 플라스마 아크, 플라스마 토치등 여러 쓰레기 처리기술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또한 당초 와이마날로 매립장이 종료될 예정이었던 2008년까지 이러한 방법이 사용되지 못할 경우, 미 본토로 쓰레기를 보내는 방안에도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제레미 해리스시장은 그동안 와이마날로 매립장 확대와 H 파워를 강력히 주장하며 시의회 의원들과 쓰레기 처리문제로 마찰을 빚었었다.
그러나 헤네만 시장당선자는 해리스 시장은 자신이 약속한 와이마날로 매립장 2008년 종료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밝힌 데 이어, 자신은 시의회 의원들과 협력해 가능한 대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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