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카운티, 터치스크린 내용 프린트 않기로
지난달 선거에서 터치스크린을 이용한 전자투표방식을 도입한 스노호미시와 야키마 카운티는 주지사선거 수검표에서 투표내용을 인쇄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선거업무를 총괄하는 주 총무부와 공화·민주 양당은 시간절약을 위해 스노호미시 1만6천장, 야키마 9만6천장의 컴퓨터 투표지를 프린트 아웃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카운티의 선거관리담당자들은 대신, 판독기를 사용한 이전의 재검표 결과 합계와 각 투표기의 개표결과테이프를 일일이 대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거 관계자들은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경우, 컴퓨터에 입력된 투표내용을 종이에 프린트하는데 약 5일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민주당 측은 크리스틴 그레고어 후보가 재검표에서 공화당의 디노 로시 후보에게 불과 42표차로 뒤진 것으로 집계되자 워싱턴주 사상 유례 없는 2차 재검표를 요구한 바 있다.
주내 대부분의 카운티에서는 투표용지에 후보자를 표시하는 전통적인 방식을 택하고 있으나 야키마와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터치스크린을 통한 전자 투표방식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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