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기반을 둔 윌셔은행(Wilshire State Bank)이 빠르면 내년 1월께 애틀랜타 지역에 융자대출사무소(LPO)를 개설하게되며 한미은행도 현재 이를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윌셔은행과 한미은행이 얼마 전 애틀랜타에 진출한 중앙은행에 이어 LPO 개설 대열에 합류할 경우, 향후 한인은행들 간 박빙의 경쟁이 예상되며 한인들에게는 융자기회가 확충되는 호재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인소유 윌셔은행(총 자산규모 12억 달러)은 애틀랜타 LPO운영과 관련해 지난 3일 오후 본보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현재까지 최종 책임자 선임은 마친 상태며 차후 임대사무실 선정작업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윌셔은행 LPO 개설은 기존 훠스트인터컨티넨탈은행을 비롯해 타 주에 기반을 둔 포스터은행(시카고), 나라은행(LA), 중앙은행(LA)에 이어 5번째로, 만일 한미은행까지 이에 가세하게 되면 은행들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한 양상을 띄게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또한 한인은행 중 가장 규모가 큰 한미은행이 지금까지 성장 기반을 둔 켈리포니아 외 타 지역에 LPO 나 지점으로 진출한 적이 없어왔던 것을 감안할 때 만일 애틀랜타 진출이 확정되면 다수 한인투자가들은 투자가치로서 이곳 지역을 보다 높게 평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윌셔은행 LPO 신임 소장으로는 시카고 포스터은행 본점에 이어 나라은행 애틀랜타 LPO에서 근무한바 있는 마이클 김씨가 내정됐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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