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도현 한인회장 ‘조만간 가두 캠페인 전개
애틀랜타한인회가 재외국민 참정권 회복을 위한 100만인 청원서명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애틀랜타한인회 김도현 회장은 지난 29일 오후 본보를 방문, 애틀랜타 거주 한인들이 미주총연(총회장 최병근)이 현재 벌이고있는 재외국민 참정권 회복을 위한 100만인 청원서명운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번 100만인 청원서명운동은 현재 미주총연을 중심으로 LA, 뉴욕, 시카고 등 미국 내 각 한인 커뮤니티에서 진행되고있으며 애틀랜타한인회의 경우 한인회관에서 현재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김도현 회장은 미국 내 타민족 이민자들의 경우 미국시민권을 획득하더라도 계속해서 이중국적 자로 그들 모국에서의 투표권을 행사하고있다며 유독 한인들의 경우만 이와 같은 권리가 무시되고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지금까지는 한인회관에서만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조만간 한인식당이나 대형 식품점 등지에서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며 애틀랜타 지역 한인들이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얼마 전 남미 순방길에 올랐던 한국 노무현 대통령은 LA를 방문했을 당시 지역 한인들에게 참정권 문제와 병역법 개정을 전향적으로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언급을 시사한 바 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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