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 크리스털 마운틴, 스노퀄미 오픈
마운트 베이커 스키장은 수년만에 최고상태
워싱턴주 산간지방에 내린 폭설로 크리스털 마운틴 등 시애틀 외곽의 주요 스키장들이 이번 주말 개장할 채비여서 스키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 주 들어 30인치 이상 눈이 내린 크리스털 마운틴 스키장에는 4피트 가량의 눈이 쌓여 오는 11일부터 문을 열 예정이다.
크리스털 스키장의 스테이시 슈스터-리온 영업이사는 계속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예년보다 2주정도 늦었지만 이번 주말에 개장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스노퀄미 패스에도 주초부터 2피트 가량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이곳에 자리잡은 스키장들도 이번 주말 개장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스티븐스 패스 스키장도 지난 이틀간 22인치 이상 눈이 내려 개장이 임박한 상태다.
한편, 이미 개장한 벨링햄 동쪽의 마운트 베이커 스키장에는 최근 들어 30인치가 넘는 눈이 또 내려 시애틀 지역에서 스키어들이 몰려오고 있다.
스키장 측은 이 달 들어 계속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현재 스키장의 제반 여건이 수년만에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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