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선원 6명은 생존 가능성 희박
알래스카 해안경비대소속 헬리콥터가 베링해에서 조난선박을 구조하다가 추락했으나 헬기 승무원 3명 등 4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해안경비대는 동력이 끊긴 체 우날라스카 아일랜드 앞 바다에 좌초된 벌크 화물선 선원 구조작업 중 헬기가 추락하자 다른 헬기가 출동, 이들 4명을 구조해 더치 하버의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구조대는 6명의 화물선 승무원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나 수온이 43도로 차갑고 파도도 높이 20피트로 높아 생존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래스카 해안경비대 사령관 제임스 올슨 소장은“이런 상황에서 생존가능 시간은 약 3시간 ”이라고 밝히고 야간 수색작업을 통해 이들을 찾아내도록 노력하고있다고 덧붙였다.
경비대는 곡물을 가득 적재한 전장 738피트의 바지선 ‘셀렌당 아유’는 헬기추락 후 한시간 뒤 두 동강이로 잘라져 침몰했다고 발표했다.
침몰 당시 선장과 해안경비대 구조요원 1명이 배에 남아 있었으나 다행히 이들은 모두 출동한 다른 헬기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관계자들은 선박연료인 44만 갤런의 벙커유는 선 내 탱크로 옮겼고 기름을 굳게 하기 위해 연료히터도 차단, 기름이 누출돼도 퍼지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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