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북미 경제
▶ 삼대 한의원 이남기 원장, 치료 신약 개발에 성공
특허 받아 대웅제약 등에 공급…미국 진출도 노려
겨울철에 비가 많이 내리는 서북미 지역의 많은 노인들이 이제 관절염 걱정을 하지 않아도 좋다고 시애틀 삼대한의원의 이남기 원장이 장담했다.
이 원장은 일반 관절염과 류머티스 관절염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한방 합성 신약을 개발해 한국에서 이미 시판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 치료 생약이 자신의 42년 간 한방연구의 결실이라고 강조하고 이미 수년 전 한국 류머티스 학회 면역 실험을 통해 우수성을 입증 받았으며 양약과 달리 근본적인 관절염 치료가 가능한 약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관절염에서 가장 문제되는 것은 연골이 아니라 골수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아들 이종호씨의 도움으로 수십 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바이오딕스 회사(현재 바이오리딕스)를 한국에 설립, 본격적인 제품화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오리딕스를 통해 수년간의 연구를 거듭한 결과 3년전부터 실제 제품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고 올해는 드디어 대웅제약, 제이팜, 광동제약과 제약 원료 공급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올해 7월부터 시판되고 있는 대웅제약의‘글루코사민트리폴’을 복용한 관절염 환자들이 15일만에 효과를 봤다고 밝혀 여러 제약회사에서도 상당히 기대를 하고 접촉 중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최근 부작용 시비로 논란을 빚고 있는 바이옥스(Vioxx)등 일반 양약의 경우 효과가 나타나려면 적어도 8주를 기다려야 하는데 비하면 이 생약의 효과는 획기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한국에서 이미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는 이 생약을 미국에도 판매하기 위해 투자자와 미국 제약 시장들을 둘러보고 있다고 밝히고 미국에서는 의약품으로 특허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오리딕스가 지난 2002년에 최우수 벤처기업으로 상을 받고 경희대 한방 병원, 강남 성모 류마티스 교실, KAIST 생명과학 연구소 등에서도 실험을 통해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관절염 때문에 고통받는 서북미 지역 노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치료와 연구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주소: 1643 N. 200th St., Shoreline, WA98133
▲전화:(206)546-4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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