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베라(주) 레이시 본사 이전 기념식서 이회장 강조
“보잉· MS·스타벅스 등과 어깨 겨루겠다”기염
한국계 기업 유니베라(주)가 10일 올림피아 인근 레이시에서 본사이전 기념식을 갖고 생명공학의 선두기업으로서 머지 않아 워싱턴주의 다른 대 기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는 비전을 재확인했다.
콜로라도주에서 본사를 옮겨온 유니베라(주)는 이날 오전11시 새롭게 단장한 본사 건물에서 주류사회 및 한인 사회 인사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하고 워싱턴주 시대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윌리엄 이 회장은 4년 전부터 유니베라 본사가 이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준 신호범 주 상원의원 및 레이시 커뮤니티, 그리고 빠른 시일 내에 자리를 잡고 정상적인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한 임직원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50년 뒤에는 유니베라(주)가 보잉,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와 같은 세계 기업으로 성장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신 상원의원은“빠른 시일 내에 유니베라(주)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힘써준 피어스 카운티 및 레이시 시정부에 감사한다”며“유니베라(주)가 더욱 성장해 지역에 큰 희망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브래드 오윈 부지사 대신 참석한 줄리엣 켈리 보좌관은 이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시애틀 총영사관 장제학 영사는 한국 기업인 유니베라(주)가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공관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기념식에 참석한 남양알로에(주) 김영환 부사장은 미주에 진출해 짧은 시간 안에 큰 성장을 이룬 유니베라(주) 덕분에 알로에 산업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며 뿌듯해 했다.
김 부사장은 최근 일부 한인들이 유니베라(주) 제품의 판매방식을 오해하는 것 같다며 유니베라의 판매방식은 합법적인 절차와 경영방법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니베라(주)는 유니젠 제약회사, 알로에코프사, 오라시스 라이프사이언스의 미국 지주회사로서 생명공학과 관련된 각종 상품을 개발, 판매한다.
지난 9월 1일 전 직원이 레이시로 이전한 유니베라(주)는 회사 건물에서 1마일 떨어진 약 40에이커의 부지에 연구실, 실험 재배실 등을 갖춘 새 사옥을 건축 중이다.
/방동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