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총연 서북미 지회 합동회의 및 송년회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총연) 서북미 지회는 지난 11일 임·이사 합동회의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서북미 각 지역 한인회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임을 천명했다.
강동언 회장은“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과 임용근 오리건주 상원의원 등 주류 정치사회에서 입지를 다진 회원이 둘인 지역은 서북미가 유일하며 이는 서북미 총연의 큰 자랑”이라며“1년 동안 5개 주 11개 한인회를 돌며 이에 대한 자긍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고 다녔다”고 말했다.
김재국 총영사는“리더십이란 정확하게 방향을 제시하고 자기희생을 통해 단체를 그 방향으로 끌고 가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서북미 총연 회원 모두가 검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치하했다.
강석동 전 시애틀 한인회장은 간단하게 행정 및 재무보고를 했다.
“춥지만 사업기회는 무궁”
알래스카 페어뱅크 한인회장 서리 장성채씨 자랑
알래스카주 최대 도시인 앵커리지로부터 자동차로 약 40여분 떨어진 외곽에 위치한 페어뱅크의 현재 온도는 영하지만 사업기회만큼은 열대 못지 않다고 페어뱅크 한인회 장성채 회장 서리가 자랑했다.
장 회장서리는“600여 한인들이 모텔, 식당, 세탁소, 청소용역회사를 하며 나름대로 기반을 잡고 살아가고 있다”며“곰 사냥, 온천, 오로라 구경 등 천혜의 자연경관도 페어뱅크에 사는 재미를 배가시켜주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주와 유입이 빈번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장 회장서리는“페어뱅크에 눌러 앉은 지 벌써 27년째”라며“유입이 늘고 있지만 떠나는 사람은 드물다”고 말했다.
장 회장서리의 부인인 한효영씨는“우선 주정부 혜택이 많고 처음 이주해 와도 학교 등에 청소용역 등 일자리가 많아 기반잡기가 어렵지 않다”고 남편을 거들었다.
전성철 한인회 재무는“도시 인근에 육·해·공군부대가 밀집되어 있어 군인을 상대로 한 비즈니스도 전망이 좋다”고 덧붙였다.
페어뱅크에는 5개 한인교회와 1개의 성당이 있으며 시 전체인구는 약 10만명으로 최근 페어뱅크 한인회가 크지 않은 잡음에 휩쓸려 있지만 올해 안에 하나로 통합시킬 계획이라고 장 회장서리는 밝혔다.
/정락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