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지난주 동네 길을 건너던 한혜자(65)씨를 치고 뺑소니친 두 차량의 추적수사가 진전을 보이지 않자 한씨 가족과 친지가 8천달러의 보상금을 내걸었다.
킹-TV 기자인 딸 앨리사 한씨 등 유가족은 사건해결이 지연되자 범인검거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제보자에게 이 같은 보상을 약속하고 당시 목격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사망한 한씨는 지난 7일 저녁 레이니어 밸리 인근 스카이웨이에서 길을 건너던 중 달려온 차량들에 두 차례 연속으로 치어 현장에서 사망했다.
존 우르콰트 킹 카운티 셰리프국장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처음 사고를 일으킨 포드 브롱코로 추정되는 붉은 색 SUV 차량을 추적하고 있으나 아직 범인의 윤곽이 잡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인근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 구급요원들이 한씨에 인공호흡을 실시하는 등 응급 구명조치를 취했으나 한씨는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스카이웨이의 은퇴자 거주시설에서 기거했던 한씨는 미국으로 이민 온 후 정착했던 샌프란시스코에서 6년 전 딸 앨리사 한씨가 살고있는 시애틀지역으로 이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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