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개 카운티 수검표서 그레고어 후보보다 더 획득
주 대법원 무효표 합산여부 심리에 비상한 관심
주지사 선거 수검표 작업이 17개 카운티에서 완료된 13일 오전 현재 디노 로시 공화당 후보가 28표를 추가로 얻어 크리스틴 그레고어 민주당후보에 70표를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주 대법원은 13일 이번 선거결과를 역전시킬 수도 있는 무효표의 수검표 합산여부에 관한 심리에 착수, 양당관계자들은 물론 주민들도 판결내용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래리 필립스 킹 카운티 의장(민주·시애틀)은 지난 선거의 무효표를 점검할 결과 자신을 찍은 표도 일부 발견됐다며“모든 다른 후보들에게도 똑같은 일이 벌어졌을 것”이라며 무효표의 합산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진행중인 수검표 과정에서 무효처리됐던 표를 개표에 포함시킬 경우 최초개표에서 261표, 재검표에서 42표차로 로시후보가 당선된 이번 선거결과가 뒤집어질 가능성마저 있다.
무효 처리된 표를 합산시켜야한다는 민주당 측의 요구에 대해 공화당은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있으며 주 선거관계자들도 수검표 작업이 내년까지 지연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선거 관계자들은 무효표를 고려하지 않은 수검표 작업은 예정대로 크리스마스 이전까지는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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