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딸랑! 불우이웃을 도웁시다”
휴스턴 구세군 자선냄비가 울리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구세군 사랑의 자선냄비 모금은 12월24일까지 계속된다. 둔베일(Dunvale) 월마트 앞에서 구세군자선냄비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로낼드 올리버(Ronald W. Woliver)씨를 지난 11일 만났다. 올리버씨는 “이번이 3번째 구세군 자선냄비모금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는데 매번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올리버씨는 휴스턴구세군 자문위원으로 Texas Olefins/Texas Petrochemicals 회사에서 40년이상 근무한 후 마케팅부서 부회장으로 은퇴한 후 현재 융자/투자회사인 CRC 회사를 설립, 이곳에 나온 수입금으로 CRC 재단을 운영해 구세군 등 자선단체에 기부를 해 오고 있다. 웨스트 옥 몰 등 12곳에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구세군 휴스턴 다민족 영문 나영일 사관은 “소외된 불우이웃을 돌아보며 남을 생각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어주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랑의 자선을 더 많이 베풀자”고 당부했다. 휴스턴 아시안 구세군은 지난해 자선냄비를 통해 6만5천여 달러를 모금했으며 노숙자, 저소득층 아이들, 알콜중독자 재활프로그램, 무료 영어교실, 무료 컴퓨터교실, 애프터스쿨 프로그램 등을 통해 불우이웃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9만달러의 모금액을 목표로 모금운동을 한다고 밝히는 나영일 사관은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기를 원하는 분은 연락달라”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구세군다민족 영문은 크리스마스때 경제적 어려움으로 선물을 구입하기 힘든 저소득층 자녀들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구세군 크리스마스 선물 희망자 1300명을 접수받아 1인당 1백달러 상당의 선물을 오는 20-22일까지 제공한다.
문의: (713)988-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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