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학교(교장 이의순)는 지난 11일 오후 12시30분 한인교회에 위치한 한인학교 강당에서 가을학기 종강식을 갖고 올해 마지막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의순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을학기동안 있었던 많은 행사와 수업에 열과 성의를 다한 교사들의 노고와 전체 학생들의 열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교장은 가을학기 자모회 임원인 회장 박경옥, 부회장 한영래, 총무 박미경, 서기 허성원, 회계 장유진씨를 소개하고 매주 점심을 준비하는데 수고한 임원진과 각반 자모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태영 한인학교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수고한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 학기동안 우수한 성적을 거두거나 학업에 충실한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학급별 시상 시간을 가졌다. 총 220명이 등록, 214명이 수료한 시상식에서 이의순교장은 수료한 학생들에게 개근상, 학업우수상, 학습태도상, 예절상, 받아쓰기상, 열심상, 우정상, 예쁜 글씨상 등을 수여했다. 시상식 후 한인학교학생들이 준비한 웅변, 동화구연, 독창, 합창, 합주 등의 특활 발표회가 있었다.
한편 한인학교는 2005년도 봄학기 등록을 내년 1월15일(8:00-12:00)에 접수받으며, 개강은 22일(오전9시 수업시작, 1시 개강식)에 실시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