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를 읽지 못하거나 운전을 하지 못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한인봉사센터가 ‘가사돕기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60세이상 노인들을 위해 간단한 집안일이나 중요한 심부름을 대신해 주는 것으로 해당 자격은 디켑카운티 거주자로 메디케이드 카드를 소지하고 소셜번호를 갖춘 자로 제한된다. 또 인원이 제한된 관계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한인봉사센터의 김채원 총무는 가사돕기 프로그램은 애틀랜타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이라며 한인과 베트남계 이민자들이 우선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무는 우체국을 가거나 약국에서 약을 받아오는 일, 시장을 가는 등 작지만 일상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일들을 돕게 된다며 봉사센터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신청자들의 집을 방문해 식사를 잘하고 있는지, 위험한 물건은 없는지 등 건강상태도 체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는 본인이 직접하거나 주변 사람이 대신할 수 있다. 문의: 770-936-0969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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