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한인식품협회(회장 유철희)가 협회원 자격을 재정비하고 식품업자들을 위한 협회로 새로이 태어난다. 식품협회는 12일 저녁 6시 한인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달 21일 이사회에서 통과된 정관개정 발의안을 최종 선택했다.
식품협회는 현재 협회원의 자격을 ‘식품업 및 주류식품업을 경영하는 본인’이라고 규정한 조항 등이 현실적으로 부적합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식품업 경영자는 정회원을, 주류 및 델리 운영자에게는 준회원의 자격을 부여하는 등 자격을 세분화하기로 결정했다.
또 운영위원회를 구성, 협회운영에 탄력을 주고 본회 결산보고를 연2회로 늘리는 방안을 채택했다. 이에 앞서 협회는 업무 및 재무보고, 감사보고를 순조롭게 마쳤다. 이어진 2부 송년회에서는 김백규 이사장과 김도현 한인회장 등이 인사말과 축사를 남겼으며 김학봉 초대회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특별히 뉴욕에서부터 인사말을 전해온 미주한인 식품협회 구군서 회장은 한인 업소들의 협력을 강조하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공존공생의 상호협력정신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한인학생 및 흑인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전직 회장과 관련 업체들에 공로패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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