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은 기존 디젤버스보다 비싼데 연비는 대동소이
심스 행정관,“환경보호 위해 그래도 도입” 밝혀
킹 카운티 운수국이 연료비 절감을 주목적으로 도입을 추진중인 소위‘하이브리드’버스의 연료 효율성이 예상 치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솔린과 전기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는‘뉴 프라이어’버스는 대당 65만달러로 기존 디젤버스보다 20만달러나 비싼데도 연비는 오히려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짐 분 메트로 버스 차량관리부장은 경우에 따라 연비가 디젤차량보다 높게 나올 때도 있다며“마치 사과를 오렌지나 배와 비교하는 것과 매한가지”라며 직접적인 비교는 무리라고 설명했다.
론 심스 킹 카운티 행정관은 하이브리드 버스의 성능이 실망스러운 것만은 아니라며“연비 외에 환경문제 등을 고려해 구매를 결정할 것”이라며 도입을 강행할 뜻을 밝혔다.
그는 하이브리드 버스는 국내 최초로 환경청(EPA)이 정한 새로운 청정공기기준을 만족시켰을 뿐만 아니라 버스나 경전철과의 연계운행에도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도입을 추진중인 하이브리드 버스는 전기배터리를 동력으로 하는 전기엔진이 디젤엔진을 보조하는 방식의 새로운 모델로 디젤엔진을 통해 전기 충전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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