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임 앞둔 락 지사, 5억달러 규모 인상안 의회제출
차기 주지사가 번복할 수도
퇴임을 불과 열흘 정도 앞두고 있는 게리 락 주지사가 15억달러로 예상되는 새 회계연도의 세수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에 총 5억달러 규모의 세금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락 지사는 주류와 담배 등에 대한 소위‘속죄세’중심의 세금인상 계획이 포함된 새해 예산안을 주의회에 제출했으나 이의 실행여부는 전적으로 차기 주지사에 달려있다.
마티 브라운 주 예산국장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언급은 회피했으나 주민발의안으로 통과된 과밀학급 해소 등 각종 현안을 해결하려면 세금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브라운 국장은 현재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며“지난 4년 간도 그렇게 해왔지만 이제 신규재원 없이는 그나마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락 지사는 퇴임을 코앞에 두고는 있지만 주법의 관련규정에서는 현재 주지사가 새로운 회계연도의 균형예산안을 주의회에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은 차기 주지사가 이러한 예산안을 수정 보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디노 로시 주지사 당선자는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세금인상은 자제해야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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