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물 맑고 공기 좋은 충북 진천에서 구수한 맛을 내는 된장 담그기의 대가 김옥숙씨가 달라스에 왔다. 현재 2560 로열레인 해피데이(대표 정정수)에서 주방을 관장, 구수한 된장을 직접 담아 우리의 전통 먹거리를 재현하고 있는 김옥숙씨는 한국 내 요리중점 생활정보지(2001년 2월 호)에 ‘김옥숙씨의 요리비법’을 통해 우리 전통 장(간장, 된장, 고추장)담그기를 거의 5쪽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김옥숙씨가 직접 빚은 된장으로 만든 찌개를 비롯 특유의 냄새가 제거된 청국장 찌개, 그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강 된장 비빔밥 등이 동포들의 구미를 자극하고 있다. 그러나 이 것이 전부는 아니다. 해물 칼국수를 비롯 콩비지 찌개, 잔치 국수에서 경양식 및 덮밥 류, 구이 류, 튀김 류 등이 미식가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저녁 5시부터 9시까지는 해피데이를 찾는 고객들의 구미를 충족시키는 해피아워로 다양한 안주가 저렴하게 제공되고 있다. 해피데이 정정수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아 단체 모임을 개최하는 고객들의 에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3월에는 진천 향토문화연구회가 개최한 우리 고유의 전통장 담그기 전수회를 개최, 지역 일간지 충청일보에 게재되는 등 세인들의 주목을 받았었다.
한국의 전통 먹거리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김옥숙씨는 “바른 먹거리가 바른 몸을 만들고 바른 몸이 바른 생각을 갖게 한다면서 “웰빙 열풍이 한국에 불어 기계화되고 기업화 된 된장이 많이 생산돼 우리전통 고유의 맛이 사라져 가고 젊은 주부들은 간장, 된장, 고추장을 어떻게 담그는지 조차 잘 모른다고 지적하면서 “늦가을에 콩을 삶아 따뜻한 황토방에서 메주를 발효시켜 우리 몸에 좋은 곰팡이를 피운 다음 정월 이후 좋은 날을 잡아 장을 담그는 일은 한국인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문화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우리 전통 장은 콩과 곰팡이, 소금, 물, 햇빛이 빚어낸 깊고 풍부한 맛을 지니고 있고, 이는 단백질이 풍부해서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면서 “오염되지 않은 공기와 물이 맑고 일조량이 풍부한 곳에서 숙성된 장은 인체에 유익한 아미노산 질소가 풍부히 함유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우리 조상의 슬기와 지혜가 담겨있는 된장을 직접 콩을 삶아 메주를 띄워 된장을 담그고 있는 김옥숙씨는 “음식은 모름지기 만드는 사람의 정성과 정신이 곁들여야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며 이 것이 음식 만드는 사람의 제일의 덕목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해피데이 예약전화 972-488-2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