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회장 김경자)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5대 회장으로 이정헌 변호사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이정헌 신임회장 자택에서 총회 및 송년회 모임을 가진 한미장학재단은 내년 기금 모금 사업안으로 ‘안트리오 초청 장학기금 마련 연주회’를 계획하고 세부안을 논의했다. 한미장학회측은 안트리오가 최근 각광받는 젊은 연주자들로 장학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초청배경을 설명했다.
매년 연주회를 주최해 기금을 마련해온 한미장학재단은 올해 45명 한인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한 바 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정헌씨는 장학사업은 한인사회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회장직을 맡겨준 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한인 1세뿐만 아니라 1.5세와 2세를 포괄하는 단체로 주요 한인단체들의 협력을 얻어 명실공히 제 역할을 해내는 장학재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경자 전 회장은 이정헌 신임회장이 1세와 2세를 성공적으로 포섭해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역동적인 협회를 만드는데 필요한 최적임자로 이 신임회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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