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미래재단
교육과 정신문화 사업에 앞장서 온 밝은미래재단(이사장 홍명기)이 한인경제의 체계적 발전지원에 나선다.
밝은미래재단은 산하기관으로 설립된 ‘한미경제연구소‘(KAEDC·회장 잔 서) 활동을 내년부터 본격화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예산책정 및 플랜 등을 준비중이며 관련사업으로 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이달말께 미주한인경제 기초연구를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대 사회과학연구원 김태기 교수와 KAEDC 프로젝트 선임연구원 최라나 경영학 박사 주도하고 대한민국학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 설문조사는 LA와 뉴욕, 시카고 등 3개지역 한인 경제인을 대상으로 실시, 통계자료를 발표할 계획으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또 이 자료는 일반인 또는 단체 등에도 제공, 각종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한인경제력과 발전방향,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게 돼 향후 한인사업가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잔 서 회장은 “한인사회의 실제 경제력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와 자료, 통계가 부족해 한인사회의 권익증진에 장애가 되고 있다”며 “KAEDC는 한인경제 및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증대 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내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라며 “객관적인 데이터를 축적, 소규모 사업가들부터 한국의 기업들에게까지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밝은미래재단은 그동안 UCLA와 UC리버사이드, 라시에라 대학 등 각 대학에 재정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도산정신 계승사업을 비롯 국민회관 복원, 한국학원 정상화 사업에도 많은 지원을 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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