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 세계 만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업성취도 조사결과 미국 청소년들이 전반적으로 중하위권에 머물러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이에 대한 원인분석과 교육개혁이 시급히 병행돼야한다는 주장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한국은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한 이번 결과에서 문제해결능력(1위), 수학(3위)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USA투데이,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내 유수 언론들은 지난 6일 전 세계 40개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학업성취도 조사결과를 일제히 보도한 가운데 특히 미국 청소년들이 전반적으로 중하위권을 기록한 것을 확대 지적했다.
수학, 읽기와 이해, 과학, 문제해결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한 이번 조사결과 미국은 40개국 중 수학에서 총 483점을 획득해 전체 28위를 기록했으며, 이외에도 읽기와 이해(18위), 문제해결(29위) 등 나머지 부문에서도 전체평균과 비교해 중하위권을 기록했다.
로드 페이지 교육부장관은 미국이 거둔 성적과 관련한 논평에서 이번 결과는 미국이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중등교육을 새롭게 개혁해야할 필요성을 깨닫게하는 증거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워싱턴포스트의 경우는 특히 미국 청소년들이 수학분야의 성적이 너무 저조한 것이 심각한 문제라며 이는 미국 내 중고등학교 수학교사, 커리큘럼 등 전반적으로 문제가 많아 이에대한 교육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은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한 이번 결과에서 문제해결능력(1위), 수학(3위)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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