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정보처리 소프트웨어 개발 공헌
UC어바인 컴퓨터 엔지니어링 및 컴퓨터 사이언스과의 정교수 김광희(영어명 케인·사진) 박사가 국제 컴퓨터 학회(IEEE)로부터 ‘츠토무 가나이’ 상을 수상한다.
IEEE(www.computer.org)는 전세계 컴퓨터 공학 및 과학 학자 25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정보과학 및 컴퓨터 공학의 패러다임을 결정하는 세계 양대 학회 중의 하나다.
지난 1995년 전 일본 히타치 그룹 회장 가나이의 이름 따 제정된 가나이 상은 컴퓨터망을 기초로 한 분산 처리 계산 기술 및 학문 분야에서 큰 업적을 달성한 학자들에게 주어지고 있다.
역대 수상자로는 유닉스 운영체제의 주 개발자 및 프로그램 언어 자바의 주 개발자 등 컴퓨터 문화 발전에 획기적인 공헌을 한 학자들이 있다.
김 박사는 모든 전자제품과 통신기기가 지능화 되고, 시간 및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하나의 네트웍으로 연결되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정보처리사회 구축에 필요한 차세대 실시간 처리 프로그래밍 기법 및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의 토대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됐다.
수상을 하게 된 김 박사는 운이 좋아 수상자에 해당되게 됐다며 한인 과학자 커뮤니티 멤버들에게 이런 행운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겸손해했다.
김 박사는 서울공대 전기공학과 졸업 뒤 ROTC장교 복무를 마친 71년 UC버클리로 유학오며 미국 생활을 시작했다.
<김경원 기자>
newspoet@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