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법무부, 옴니 바이오테크에 벌금…환불도 명령
성기능 향상, 체중 감량 제품도 인터넷 통해 판매
유방확대 등에 획기적인 제품이라는 광고를 내며 제품을 팔아온 매리스빌의 한 회사가 제품 생산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옴니 바이오테크(OBT)라는 이름의 이 회사는 그 동안 유방확대, 성기능 향상, 체중 감량 등에 특효 제품을 개발했다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해왔다.
그러나, 실제 효과를 보지 못한 소비자들이 이를 관계당국에 고발했고 실사한 결과 이들이 실제 효과가 없으며 허위 과장 광고를 통해 팔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주 법무부는 이에 따라 OBT가 앞으로 일체 제품을 생산하지도, 판매하지도 않을 것을 약속하고 주정부에 3만4천달러의 벌금과 제품을 구입한 모든 피해 소비자들에게 환불할 것을 지시했으며 OBT가 이를 수락했다.
OBT는 웹사이트 www.sbsproducts.com를 통해 유방확대 비누, 로션 등을 판매해 왔고 www.weightloss-formulas.com등을 통해서도 모두 가짜로 밝혀진 체중감량 특효약과 남성 성기능 향상 상품들을 판매했었다.
주 법무부는 또 이들이 웹사이트에 자신들의 제품을 사용하기 전과 사용한 후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도 모두 가짜로 올린 것으로 밝혀져 소비자들을 현혹했다고 비난했다.
폴라 셀리스 법무부 차관은 올해 초 알링턴의‘내추럴 어드벤티지’회사도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제품을 판매해 오다 적발, 똑같은 방법으로 처벌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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