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오아후 노스쇼어에 파고가 최고 50피트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기상대 예보가 나오자, 주민들이 피해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러나 프로 서퍼들은 15일 오전에 열린 에디 아이카우 추모 국제서핑대회 참가를 위해 노스쇼어에 몰렸으며, 주민들도 보기 드문 높은 파도를 구경하기위해 해뜨기 전부터 와이메아 부근으로 몰려 일대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기상대는 특히 높은 파도가 비치의 집들에 큰 피해를 주거나 도로에 넘칠 수 있다며 일대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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