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달라스 한국노인회는 이한기 현 회장을 재신임했다.
18일 161명의 회원이 참석한 17대 달라스 한국노인회장 선거에서 이한기 현 회장이 108표를 얻어 압도적인 다수 표로 재 신임을 얻었다.
반면 홍대복 후보는 53표를 얻었다. 그러나 이날 홍대복 후보는 선거결과가 발표되자 이한기회장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노인회 화합을 위한 굳은 악수를 교환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190여명의 노인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당선축하 꽃다발을 받아든 이한기 회장은 “더 일 잘해라 하는 째찍이라 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자신을 지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홍대복씨에게는 노인회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갑시다”고 제의했다.
이날 달라스 한국 노인회원들은 오후 1시부터 질서정연하게 투표에 들어가는 등 모범을 보였다. 지난 16대 회장의 유고로 지난 2003년 회장에 오른 이한기 회장은 1950년 대신고등학교 3학년 재학시 전쟁이 터져 육군종합사관학교에 입교 , 51년 소위로 임관돼 전투에 참여했다가 57년 대위로 예편했던 역동적인 삶을 살아왔다. 송도삼업사 등 인삼 경작사업도 했던 그는 지난 93년 미국에 이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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