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 포트워스 한인들의 최대 축제인 포트워스 한인동포 송년잔치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저녁 록히드 마틴 레크레이션 센터에서 열렸다.
지범훈 포트워스 한인회장이 금년 한해를 보내면서 유난히 어려운 경제사정을 극복한 포트워스 한인 동포들을 위로하고자 개최한 이 송년잔치에는 매년 전 현직 포트워스 한인 회장단이 모두 모여 케익을 자르는 아름다운 전통을 지켜오고 있다. 또 이러한 송년잔치를 통해 귀감이 되는 김경선 무료진료 팀장에게 의료봉사상을, 김경선씨는 총 120회의 무료진료를 해왔다. 또 권혁남 포트워스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장에게 문화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반면 서다빈, 송태진, 김윤민, 김지만, 이운정, 이석현, 코 리, 지희준, 지희성 등 9명의 어린이에게는 어린이 봉사상을 수여했다.
특히 2부에는 다가오는 성탄절을 축하, 크리스 마스 캐롤, 그리운 금강산, 포트워스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 바이올린 독주, 중앙교회 중고등부의 바디 워십 댄스 등으로 성탄 특집을 꾸미고 3부에는 노래하는 사회자 최선씨 사회로 아마추어 초청가수의 노래, 장기자랑, 게임, 노래자랑, 푸짐한 경품이 걸린 경품추첨 순서로 이어져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