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우승자 평균 나이 35.3세
메이저 우승자들은 나이 더 많아
골프는 나이와 무관한가.
우리는 흔히 “골프는 나이가 들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말한다.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고 체력 소모가 비교적 적으며 플레이를 할 때 파워나 스피드가 절대적인 필요 조건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같은 아마추어는 물론 프로의 세계에도 어느 정도 통하는 논리인 것 같다.
PGA 전문가들은 올 시즌이 개막되기 전 2004년 PGA 투어에 젊은 골퍼들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올해 PGA투어 대회 우승자들의 평균 나이는 35.3세였다. 투어 대회 가운데서도 가장 명성 있는 4대 메이저 대회 즉, 매스터스(필 미클슨·33세), US오픈(레티프 구슨·35), 브리티시(토드 해밀턴·38) 그리고 PGA 챔피언십(비제이 싱·41) 우승자들의 나이는 더 많아 평균 35.3세로 나타났다.
메이저 대회 우승자는 20대가 단 한 명도 없이 모두 30대 이상이었다. 한 명은 40대에 접어든 비제이 싱이었다. 올해 무려 아홉 개 대회를 석권, 제2의 전성기를 개막한 싱은 타이거 우즈를 밀어내고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으며 PGA 사상 최초로 시즌 상금 총액이 1,000만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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