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미국정부의 협조 하에 조지아텍이 주관하는 연례회담에 홍석현 주미대사와 크리스토퍼 힐 주한 미국대사가 동시에 기조연설자로 초청될 예정이다.
따라서 이들이 이 제안을 수락할 경우, 무역관련 한미 간 향후 발전적인 방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회장 존 엔디컷)는 지난 20일 오후 훠스트인터컨티넨탈은행 회의실에서 가진 임원회의에서 내년 4월 27일로 예정된 ‘제 10회 조지아 텍 비즈니스 컨퍼런스’ 기조 연설자로 한미 양국의 대사를 모두 초청키로 최종 합의했다.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리게 될 이번 연례 컨퍼런스는 지난 1회 때부터 매년 아시안 국가 중 한나라를 선정해 무역과 관련, 미국과의 유대강화를 쌓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회장인 존 엔디컷 박사와 간부들을 비롯해 주애틀랜타총영사(총영사 김성엽), 애틀랜타무역관(관장 민 견), SKC(대표 제이크 이)등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 회원들이 참석해 2005년 추진사업들에 대한 브리핑 및 협의가 잇따랐다.
한편 존 엔디컷 박사는 2005년은 한미 간 무역관계 개선에 있어 어떤 실질적 방안들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된다며 따라서 이를 위해 본 협회는 양국을 대표한 대사들을 기조연설자로 초청, 구체적이고 발전적인 여러 방안들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엔디컷 박사는 그러나 양국의 대사들이 이와 같은 우리의 제안을 수락할지의 여부는 내년 초가 지나서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고 말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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