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운드 트랜짓, 2009년 말까지 완공 계획 밝혀
항만청과 합의…총 2억2천5백만달러 소요 예상
그 동안 확장 구간을 두고 논란이 돼 왔던 사운드 트랜짓의 경전철이 시택공항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사운드 트랜짓은 오는 2009년 12월까지 경전철 노선을 시택공항까지 확장 건설하기로 시애틀 항만청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랜짓 당국은 이 1.7마일의 확장구간 공사에 소요되는 2억2천5백만달러는 세금 인상 없이 별도 예산 프로젝트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택 공항과 경전철이 연결되기 위해서는 하이웨이 518번 동쪽 방향에 추가로 차선을 내야하는데 이 공사부분에 대한 재원은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관계자는 Hwy 518번 도로 증설도 주의회가 나서 적극적으로 도우면 별 문제 없이 경전철 공항 확장 공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랜짓 당국은 확장 공사가 완료되면 오는 2020년까지 이용객이 하루 3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공항까지 10분마다 한 번씩 운행할 계획이다.
공항을 관리하는 시 항만청과 사운드 트랜짓 관계자들은 경전철 시택 공항 확장안은 그 동안 주민투표를 통해 가장 큰 교통 쟁점으로 부각돼 왔었다며 경전철이 공항까지 이어지게 됨으로서 주민들이 편리해 지게 됐다고 말했다.
사운드 트랜짓 당국은 당초 시애틀 다운타운과 터킬라의 한 주차장까지만 경전철을 연결하기로 결정, 많은 사람들로부터 의미 없는 노선 설정이라는 빈축을 받아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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