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검찰, 랜들 박·박성진 밀입국자 수송혐의로
김희정·김미영 등 여성 4명은 계속 조사중
<속보〉지난 19일 아이다호주 북부 캐나다국경지역의 보너스 페리에서 밀입국 혐의로 국경 순찰대에 체포된 한국인 남녀 6명 가운데 두 명이 밀입국 알선혐의로 정식 기소됐다.
스포켄 연방검찰은 캐나다시민권자인 랜들 박(한국명: 박종용, 34)과 한국 국적의 박성진(29) 등 남녀 두 명을 밀입국자 수송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낸시 쿡 검사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들은 정식으로 기소됐지만 나머지 한국인 여성 4명은 아직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조만간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쿡 검사는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 밀입국 여성들이 김희정(38)·김미영(29)·신민주(24)·김진하(25) 등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 19일 자정 즈음에 국경을 넘어와 대기하고있던 차에 타려다가 출동한 국경순찰대에 의해 전원 현장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국은 밀입국을 시도하다 체포된 한국인들을 이민법원이 있는 시애틀로 이송, 추방재판을 거쳐 대부분 1∼2주 내에 자진출국 형식으로 강제 추방하고 있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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