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교육재단(KAEF)이 조지아 에덴스에서 최초로 미재향 군인과 일반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축전’이라는 제목으로 내년 3월 5일 개최되며 에덴스 소재 비영리 기관인 린든하우스(Lyndon House)재단이 후원한다.
비영리 문화교류단체로 전세계 다양한 전통 문화에 관심을 기울여온 ‘린든 하우스’ 재단은 지난 추석기간 동안 세종한국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준비한 사물놀이와 부채춤 등을 관람했으며 이후 공식적으로 ‘한국문화축전’개최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교육재단은 내년 행사에서 대금, 퉁소, 판소리(창), 가야금, 거문고 연주를 선보일 예정으로 뜻있는 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미교육재단의 허준 이사장은 태권도 시범과 부채춤, 사물놀이 등 미국인들에게 소개되기 시작한 한국전통 문화에 더해 판소리나 고전악기 연주와 같은 다소 생소한 공연도 무대에 올려볼 생각이라며 이번 공연에 미국인들의 관심이 어찌나 대단한지 준비하는 내내 긴장이 될 정도라고 말했다. 한미교육재단은 판소리와 전통악기를 연주해줄 자원봉사자들을 찾고 있다. 문의:770-975-9343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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