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체국 제대로 이용하기(3)
▶ 개인용 우표제작, 온라인 연하장 발송 등
우체국은 최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단순히 편지나 소포를 배달하던 1차원적인 서비스를 벗어나 온라인과 직결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연말에 우체국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은 배달 경로를 추적해주는 것과 배달시간 및 비용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예측 프로그램이다. 배달경로 추적은 웹사이트(www.usps.com)에서 자신이 부여받은 발송번호를 조회해보면 확인할 수 있다. 또 우체국까지 발걸음을 옮기기전에 인터넷을 이용해 배달시간 및 비용을 계산해보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사업상의 이유로 우체국을 자주 이용할때는 개인구좌를 만들어두면 보다 쉽고 간편하게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웹사이트에서 우표를 다운로드 받아 프린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바쁜 시간을 쪼개어 우표를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준다. 최근 젊은층에게 인기있는 서비스는 개인용 우표 제작 서비스와 온라인 편지 및 연하장 발송 서비스이다. 특히 온라인 연하장은 연말연시 카드 보낼 시기를 놓친 이들에게 아주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전통적인 카드와는 또다른 감동을 연출할 수 있어 인기다. 이외에도 선물카드와 이커머스 서비스 등이 이용해볼만 하다.
우체국을 이용해 신문을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독자라면 매일같이 신문을 전달해주는 우체부들에게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이 좋다. 우체부들에게는 한국어 신문이 ‘뉴스페이퍼’라기보다 외국어 매체로만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이를 바로잡고 매일 같은 시간 신문을 받아보기 위해서는 ‘일간지(Daily Newspaper)’ 라는 인식을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우체부나 청소부들에게 주는 연말팁은 10~20달러 선이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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