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떠들썩한 분위기속에서 평소 애지중지해온 애완동물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그러나 음식물이 넘쳐나는 이 기간이야말로 애완동물에게는 최고로 위험한 기간이 된다. 애틀랜타 휴먼 소사이어티가 애완동물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포인세티아(멕시코 관상용식물), 미슬토(유럽산 크리스마스장식 식물), 에버그린(상록수), 일본산 주목 등의 할러데이 식물을 애완견이 삼키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에 쓰인 나뭇잎은 애완견의 기도를 막거나 위장에 상처를 줄 수 있다. 포인세티아와 미슬토는 독성이 있으며 일본산 주목은 특히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벽난로 불을 조심한다. 촛불이나 장식용 전구, 벽난로의 불빛은 애완견이나 고양이를 끌어들이는 마력이 있다.
▲초콜렛을 숨긴다. 초콜렛은 동물에게 매우 위험한 음식으로 특히 애완견이 초콜렛을 먹게 해서는 안된다. 단맛이 나지않는 초콜렛도 주어서는 안된다.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등을 애완견의 활동거리안에 두지 않는다. 리본이나 금빛 장식물, 전구 등 애완동물이 흥미를 가지고 맛을 보려는 물건은 가능한 멀리 둔다.
▲자동차에 사용하는 부동액은 냄새가 달콤해 애완동물에게 최고의 간식거리가 된다. 그러나 매우 독성이 강해 위험하다. 차고에서 부동액을 사용했다면 주위에 부동액 잔액이 남아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즉시 물로 깨끗히 닦아낸다. 부동액 중에는 친환경 제품도 있지만 애완동물에게는 여전히 위험하므로 항상 주의한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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