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최대 밀집지역, 워싱턴 카운티와 합병 추진
2단계로 베터니도...나이키는 세부담 우려 시큰둥
오리건주의 한인 밀집거주지역인 비버튼이 주도인 세일럼 및 유진을 제치고 오리건주 제2의 대도시로 부상할 조짐이다.
포틀랜드 서북부지역 중심지로 그로서리·식당 등 한인업소들이 모여있는 비버튼은 인근지역을 흡수 통합하는 방안을 워싱턴 카운티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구가 8만에 불과한 비버튼은 주변에 들어선 신흥 주택지구 인구 20만의 흡수를 추진중인데 통합이 완료되는 시점에서는 인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시 측은 향후 10년에 걸쳐, 인근의 시더 힐스·웨스트 슬로웁·랠리 힐스·가든 홈 등 시로 승격되지 않은 지역을 단계적으로 흡수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 경계에 위치한 나이키와 전자부품회사인 텍트로닉스 본사, 그리고 세인트 빈센트 메디칼센터도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추진중인 2단계 통합계획에서는 베터니, 시더 밀, 알로하 등 지역도 포함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시한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지역 주민들과 나이키등 관련기업들은 그러나, 시 편입으로 인해 재산세 등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을 우려하며 이를 반대하고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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