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계절을 맞아 하와이에서 비즈니스를 운영중인 7개 항공권 발권여행사들이 20일 쉐라톤 와이키키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이진걸 대한항공지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한 하와이여행사 서정표사장은 항공사 지점장으로서의 하와이 동포들의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헌신적인 서비스정신을 솔선수범하는 모습과 한인여행사들에게 보여주는 깊은 애정에 감사의 뜻을 담아 오늘 감사패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하와이노선 취항이후 35년간 줄 곧 국내외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는 한국여행사 심원철사장은 하와이 현지 한인여행사들이 모처럼 한 마음이 되어 항공사 지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는 지난 30여년래 이번이 처음이라며 공항에 직접 나와 승객들의 짐을 나르고 하와이 한인관광업계 발전을 위해 자신의 일처럼 발로뛰는 이지점장의 모습에 많은 한인 및 로컬 고객들이 감사의 뜻을 전해와 우리가 이들의 마음도 담아 감사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고 이날 모임의 취지를 전했다.
이진걸지점장은 이날 한인 티켓팅여행사들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은 것외에도 올해 하와이 한인관광협회로부터 한국인 하와이무비자추진운동에 적극 앞장서며 하와이 한인관광업계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하는 감사패를 전달받은데 이어 현지 재향군인들의 모임인 한국전참전용사회로부터 서비스에 감사하는 감사패를 전달받기도 했다.
여행사들로부터 전혀 예상치 못했던 감사패를 전달받은 이지점장은 올해 미주노선 특히 하와이노선은 적자운영을 계속하고 있지만 하와이 동포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내년에는 좀 더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새해에는 한국인 하와이 온리비자 성취를 위해 함께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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