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링글 주지사가 2006년과 2007년 회계연도의 예산안에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보조와 교육관련 예산을 대폭 늘리는 것을 제안해 관심을 끌고 있다.
링글 주지사가 이번에 내놓은 차기 회계연도 예산안은 총 90억달러로 2006년에 44억달러 2007년에는 45달러를 책정해 두고 있다.
링글 주지사는 이 같은 예산안을 제안하면서 주경제가 성장속도가 빠르고 관광산업도 9.11테러 이후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세금인상안은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링글주지사의 예산안 제안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교육관련과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보조 예산을 늘리는 방안에 대해서는 찬성하나 새로운 개혁안은 하나도 없다며 주의회에서 승인한 사회보장제도 프로그램을 위한 예산안 증편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링글 주지사가 내놓은 차기 회계연도 예산안에 따르면 특히 1년에 1억 달러를 주교육국 추가 예산으로 포함했다는 것과 5천만달러를 하와이대학교 운영 예산으로 책정했다는데 눈길을 끌고 있다.
링글주지사는 또한 2천만달러를 등록금 인상에 따른 하와이대학교의 학자금으로 추가 예산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1년에 약 2백만달러를 주정부가 운영하는 임대 하우스 신탁기금으로 사용해 매년 450유닛의 임대 주택을 건설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1천만달러를 투자해 주정부가 관리하는 900개의 임대주택 유닛을 개보수하는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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