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지애나에서 25년간 청소회사 Tidy Building Services, Inc을 경영해 오던 한인 조규식(영어명 찰스 조)씨가 휴스턴 한인타운에서 10분 거리이며 290번과 610번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쉐라톤 휴스턴 브룩할로우 호텔을 인수, 운영에 들어갔다.
조규식씨가 인수한 쉐라톤 호텔은 10층 건물로 객실만 382개에 이르며 현재 120명의 종업원이 종사하고 있고 컨퍼런스룸, 식당, 600명 이상 입장할 수 있는 8천 스퀘어피트 크기의 홀 등이 구비된 메이저 호텔이다. 현재 오픈 중이지만 내부 공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최상급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조규식씨는 지난 22일 한국일보휴스턴지사를 방문, 이같이 밝히면서 휴스턴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애용을 당부했다. 조씨 소수민족으로 경험없는 본인이 메이저 호텔을 인수할 때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파트너이자 달라스 쉐라톤 호텔을 경영하고 있는 김창학 사장의 도움으로 운영권을 따냈다며 김사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조씨는 내년 1월 하순경 휴스턴 각계인사를 초청, 쉐라톤 호텔을 소개하는 행사를 가질 것이라고 밝히고 지금 당장은 한인들에게 큰 만족을 주기는 어렵겠지만 공사가 끝나는 대로 한인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애용을 당부했다. 또한 호텔 내부에 있는 식당도 한인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며 부대시설도 점차적으로 바꿔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씨는 우선 한인들을 위해 프론트 데스크 등에 한인을 배치하고 한인들이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하고 쉐라톤 호텔에 근무를 희망하는 한인은 본인에게 희망부서를 적어 이력서와 함께 직접 이메일이나 팩스로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쉐라톤 휴스턴 브룩할로우 호텔이며 한인타운에서 10분 거리에 있다.
문의: 쉐라톤 휴스턴 브룩할로우 호텔(713)688-0100, 이메일(ccho@tidyusa.com), fax(504)833-6585(Ms.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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