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도서관, 전국최초로 전자도서관 구축
집에서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시애틀지역 도서관에 비치된 각종 도서를 앞으로는 집에서도 컴퓨터를 통해 쉽게 내려 받을 수 있는 전자도서 대출시대가 열렸다.
킹 카운티 도서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서관을 가지 않고도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책을 다운받을 수 있는 전자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마르시아 아이버슨 사서는 내려 받는‘오디오북’도 일반서적과 마찬가지로 이미 대출된 경우에는 순서를 기다려 대출을 받아야한다고 설명했다.
전자서적의 대출을 신청하려면 도서관웹사이트를 방문해 원하는 오디오북을 예약,책이 준비되면 인터넷상에서 직접 내려 받으면 된다. 물론, 무료로 제공되는 도서관카드만 있으면 된다.
현재 킹 카운티 도서관은 라이센스 계약에 의해 전자서적으로 제작된 각 오디오북의 한정 매수만을 소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려 받은 도서의 내용은 대출 후 23일 후에는 디지털 소유권 관리 소프트웨어에 의해 컴퓨터에서 자동으로 소멸되기 때문에 별도로 반납할 필요도 없다.
지난 11월 카운티 도서관은 이미 소장하고 있는 8천5백권의 전자서적 목록에 새로 634종을 추가했다. 도서관측은 그동안 홍보도 하지 않았지만 이미 2백권 가량이 대출된 상태라고 말했다.
브루스 샤우어 소장담당자는“일단 주민들이 전자서적의 편리함을 알게되면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카운티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전자서적을 검색하려면 www.kcls.org를 방문, 자신이 갖고 있는 도서관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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