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0회. 현재완료 2. 과거분사
현재완료 시제를 어떻게 만들어 쓰는가 보자.
현재완료는 haber(있다) 동사의 현재 시제에 과거분사를 합쳐서 만든다.
영어에서는 완료시제를 만들기 위한 조동사로 have 동사를 쓰는데, 스페인어는 영어와 달리 조동사 용법은 없고, 단지 완료시제를 쓰기 위한 조동사가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haber이다.
이 동사의 단수 변화는 다음과 같다.
1단 he, 3단 ha, 2단 has
변화 중 3인칭 단수인 ‘ha’의 발음에 안정을 부여한 글자가 ‘y’로서 합치면 hay가 되며, 이 단어가 변화 없이 “~이 있다”로 쓰이는 매우 중요한 단어이다.
몇 가지 예문을 보자.
Juan: ¿Hay pollo a la le??
장작구이 닭 있나요?
Empleado: S? hay.(No, no hay)
예. 있습니다. (아니오, 없는데요)
Juan: ¿Hay m??
더 있습니까?
Empleado: Disculpe, no hay m?.
죄송합니다, 떨어졌습니다.
Juan : ¿No hay otro m? barato?
좀 더 싼 것은 없나요?
otro=다른 (것), barato=싼
Empleado: Este es m? barato.
이것이 가장 싼 것입니다.
Este es ~ = This is ~
El patr?: ¿Qu?problema hay?
무슨 문제가 있는 거야?
Juan : No, no hay ning? problema.
아니오. 전혀 문제가 없어요.
ning?의 원형은 부정형용사인 ninguno(아무 것도 없는, 영어의 any not에 해당)로서 남성 단수명사 앞에서 어미 ‘o’가 탈락한 형태이다.
제132회의 분사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거분사를 잠깐 언급하였으나 여기서 좀 더 상세히 알아보자. 과거분사란 동사를 형용사화 시킨 것을 일컫는 말이다. 예를 들면 grande(큰), chico(작은) 같은 단어들은 처음 만들 때부터 형용사로 만들어졌으나, cansado(피곤한), ocupado(점유된. 바쁜), vendido(팔린) 등의 형용사는 동사가 과거분사로 바뀌면서 형용사의 성격을 갖게 된 것들이다. 과거분사는 동사의 어미를 떼고, 1군은 ~ado, 2군은 ~ido를 붙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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