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기 매출 24% 늘어나자 주가도 폭등세
처음으로 전자제품이 서적판매 능가
시애틀에 본사를 둔 세계최대규모의 온라인소매상인 아마존닷컴의 연말매출이 급증하면서 주가도 덩달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마존은 마감을 일주일 앞둔 4/4분기의 판매실적이 전년동기대비 무려 24% 증가한 24억달러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특히, 전 세계 일일 판매실적이 280만 건에 달하는 경이적인 대기록과 함께 초당 평균 32건의 매매가 이뤄져 지난해 연말에 비해 거래가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애플 컴퓨터의 ‘아이포드’뮤직플레이어는 품절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지만 전체 주문의 선적이 99% 완료됐다고 밝히고 처음으로 가전제품이 서적판매를 능가하는 현상도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크리스마스 대목을 한달 앞둔 지난달 11월 25일부터 한 달 간 평균 1분에 한 개의 시계를 판매했으며 한시간에 무려 70만명의 고객이 동시에 몰리는 기록도 수립됐다고 말했다.
또한, 한 달 동안의 연말판매 기간동안에 총 50만 건이 넘는 선물권이 판매되는 등 한동안 실적이 부진했던 아마존이 전례 없는 연말대목을 맞이했다.
한편, 이 같은 경이적인 실적이 발표되자 아마존의 주가는 27일 무려 9%나 뛰어오르는 폭등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이 크게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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