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 2연패
투르 드 프랑스 6연패 신화를 이룬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미국)이 3년 연속 AP ‘올해의 남자선수’로 뽑힌 데 이어 28일에는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34)이 AP 선정 ‘올해의 여자선수’ 2연패의 영예를 안았다.
생존율 50%의 고환암을 극복해낸 암스트롱이 미 스포츠기자단의 투표에서 NFL 싱글시즌 최다 터치다운 패스 신기록을 세운 페이튼 매닝을 312-156으로 가볍게 제친 그 다음 날 소렌스탐은 1위표 40표를 포함해 263점을 획득, 코네티컷을 여자대학농구 정상으로 이끈 뒤 WNBA 신인왕을 수상한 다이내나 투라시와 러시아의 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를 제쳤다. AP 선정 올해의 남자선수 3연패는 지난 91∼93년 ‘농구황제’ 마이클 조단 이후 처음이다.
한편 소렌스탐은 올해 단 20개 대회에 나서 호주, 스웨덴, 일본, 미국 등 4개 컨티넨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상대들을 압도했다. 소렌스탐은 올해 LPGA투어에서만 8승을 포함해 무려 16차례 ‘탑10’에 들며 254만4,000달러를 쓸어 담아 상금왕 4연패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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