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텍사스 식품상연합회(회장 이상근)는 28일 6시 영동회관에서 이사회를 개최, 고태환씨를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19명의 이사 가운데 12명이 표결, 이같은 결론을 유도한 식품상협회는 회의시작전 이사자격을 놓고 설왕설래 하는 등 입장차이를 보였다.
특히 오국록 초대회장의 이사 표결권을 놓고 회의를 주재한 고태환 이사장이 표결권 문제를 거론하자 오국록 전 회장은 “최진명 전 회장 재직시 제명 처분한 것으로 알고 있는 분이 어떻게 이사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하는가” 반문 하기도 했다. 이사자격과 관련 이상근 회장이 가진 이사명단과 대조해 보는 등 회의분위기가 어수선 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감사보고에서 식품상연합회 이사들의 회비납입이 전무, 12월 중순 현재 1,744달러가 적자로 나타난 것과 관련 현 회장이 부족분은 채워 넣으면서 예산을 집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와 관련 “식품상연합회가 예산이 부족하면 회장 자신이 채워넣는 것도 좋지만 필요한 만큼 이사회에 상정, 재원을 마련해야 함이 마땅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지난 19일 4개단체 합동 송년의 밤에 식품상협회가 선정한 장학 생 지급과 관련해서도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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