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의 비영리 기독교 구호기관인 월드비전은 지난 26일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한 지진과 해일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몰디브 등 국가에 미화 300만달러를 지원함과 동시에 초기 긴급구호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의 재건사업을 위해서 추가로 1,000만달러를 모금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수많은 부모들이 바닷물에 휩쓸려가버린 자녀들의 생사를 알고자 애타게 거리를 헤메고 있습니다. 인도지역에서 긴급구호 활동 중인 월드비전 스태프 그랜트 캐씨디 의 증언이다.
지난 26일 인도 수마트라 북부 해안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9.0의 강진과 10미터 높이의 해일로 월드비 전이 활동하고 있는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월드비전 미국은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인도 지역에 초기긴급구호활동을 집중시키기로 했으며 상황이 확인되는대로 타지역에도 구호활동을 확대시킬 예정이다. 월드비전에서 제공하는 초기긴급구호물품은 음식, 텐트, 이불, 옷, 모기장, 정수제 (물을 정화시키는 알약), 조리기구 등의 생필품이며, 현장에서 필요한 추가물품목록을 계속해서 지원해 줄 예정이다. 이번 사태로 월드비전 사업장 중 가장 심한 피해를 입은 곳은 스리랑카 바티칼로아 지역을 포함한 5개 지역개발사업장과 인도 프 레마마야 지역개발사업장을 포함한 4개 사업장이다.
월드비전은 27일 긴급회의를 갖고 모금을 통해 미화 300만 달러를 지원 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모든 직원이 연말 휴가를 반납한 채 긴급모금활동에 돌입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 박 준서 본부장은 “공교롭게도 작년 2만명의 사상자를 낸 이란 지진과 같은 날짜에 참사가 발생했다며 가족과 희망을 잃고 상심해하는 동남아시아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사랑의 실천인들이 되어 달라”며 각 지역 교회 및 교포들에게 적극적인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30이면 한 가족이 일 주일동안 생활 할 수 있는 긴급구호세트를 보내 줄 수 있으며, $100이면 한달을 지탱할수 있는 긴급구호세트를 보낼 수 있습니다.
긴급구호 세트는 이미 조리된 식품 (3일 분), .말린 비상식 .조리기구, 이불, 아이/어른 옷, .비상약품, 텐트, 정수제로 구성됩니다.
피해 상황과 모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전화로 문의
한국어 후원 전화:
1-866-육이오-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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