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외교통상부가 30일 직원과 네티즌들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포털사이트 ‘e-세상’(www.e-world.go.kr)을 개통하고 대국민 외교 강화에 주력한다. 정부 부처가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운영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e-세상’은 미국, 중국, 일본 등 18개 국가 개별현지 페이지를 제작해 각국에 대한 정보를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교부측은 외국에 관심이 많은 네티즌들이 정보를 서로 교환할 수 있는 통합형 사이트가 없다는 점에 착안해 포털 사이트를 구축하게됐다며 사이트내 소모임과 자료실, 지식방 등을 통해 현지 한인들과의 관계개선은 물론이고 민간외교 활동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세상’은 각국의 여행정보는 물론이고 생활, 유학, 문화, 음식, 역사 등 각종 실생활 정보를 비롯해 외무고시를 꿈꾸는 지원자들을 위한 합격수기 및 공부방법 등 학습정보가 제공된다. 외교통상부는 우수회원에 한해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등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예정으로 민간 포털 사이트가 사용하는 최신 솔루션(기술)과 경험을 벤치 마킹해 민간 포털 사이트의 발전 추세를 따라간다는 계획이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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