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총계…여군 두 명, 19세 청소년도 포함
전우들 구한 살신성인도
이라크에 스트라이커 전차부대 등 상당수의 병력을 파견하고 있는 워싱턴주 소속 장병 가운데 지난해 사망자수가 모두 54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 당국은 이들 대부분이 포트 루이스 기지의 스트라이커 여단이나 해병대 소속으로 상당수는 험비 호송차량으로 순찰활동을 하다가 전사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는 여군도 두 명 포함돼 있고, 결혼기념일에 사망한 군인과 고교졸업 후 자원 입대한 19세의 젊은 병사도 끼어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30일, 캘리포니아주 모데스토에서 파견된 스트라이커여단 소속의 오스카 산체스(19) 일병은 모술에서 폭탄차량이 관측소로 돌진하는 바람에 사망했다.
포트 루이스 기지 소속의 헌병 제시 버리(21)도 검문소를 향해 돌진해오는 폭탄트럭을 차단, 자살공격으로부터 동료 병사들을 구하는 살신성인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지난 4일 사망한 데이빗 미츠와 살라모 투이아루루 등 스트라이커부대 소속 병사도 부대건물 지붕을 뚫고 침투한 반군 무리에 맞서 분대원들을 구하기 위해 싸우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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