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회, 컨설팅 회사와 새 단체 보험 프로그램 설명회
보험사, 이익 일부 총연 및 협회 운영비로 환원도
워싱턴주 한인 세탁협회(회장 이미하)가‘기존 보험료를 30%까지 줄일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의 단체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회원업소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보험 컨설팅 회사인‘이스턴 프리미어 보험센터(대표 정송춘)’는 16일 사우스 센터 더블트리 호텔에서 세탁협회와 함께 설명회를 열고 이 프로그램의 장점을 홍보했다.
정 대표는 이 프로그램이 미주 한인 세탁협회 총연합회가 유수 보험사인‘세인트 폴 보험사’와 함께 개발했다며 기존 보험에서는 별도 계약사항으로 분류돼 있는 조항을 기본계약에 포함시켜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씨는 ▲사고 발생 후 보상시 현 시세를 적용하고 ▲보험사와 보험 수혜자간 공동 분배 책임(co-insurance)이 없으며 ▲인플레이션에 따른 보상 한도액을 자동 인상하고 ▲사고 발생 후 복구 기간이 보험만료 기간을 초과할 경우 자동으로 30일을 연장해 주는 등 세탁소 업주들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됐다고 덧붙였다.
이미하 회장은“보험료 절약은 물론 보험 가입으로 발생하는 이익 중 일부를 총연과 협회에 운영자금으로 지원해 주기로 약속했다”며“이미 미주총연 주최 세미나에서 상품을 소개받고 보험을 변경해 1,400달러의 보험료를 800달러로 줄였다”고 말했다.
이종식 전 세탁협회장도“ 보험료를 40% 정도 절약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90년 아시안계 업주들을 위한 특화 보험상품 개발을 목표로 창업한 이스턴 프리미어는 그동안 캘리포니아의 한인 봉제협회와 식품상 연합회의 단체 보험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는“비 회원 업주가 보험에 가입할 경우 협회비를 대신 받아 주는 등 협회원 확충에도 일조할 수 있다”며 전국의 한인 세탁업주들이 이 상품을 통해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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